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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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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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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anom
 조회 :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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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피곤하고 지치며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피로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증세를 말한다.
정확하게 '피로'는 육체적 또는 정신적 노동을 과도하게 하여 육체와 정신이 탈진한 상태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의 피로는 이보다 더 주관적인 개념이 포함되어 귄태감이나 지루함까지도 포함시켜 적당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 등을 통해 사라지지만 질병 개념으로서의 피로는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6개월 미만으로 지속되는 급성피로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피로로 분류할 수 있다.
특별한 질환 없이 만성피로를 느낄때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여성 환자가 남자혼자 보다 4배 가량 많을 정도로 주로 여자에게서 자주 발생되는데 대개 25세에서 45세 정도에 많이 발생하지만 어린이나 중년에게서도 발생한다.
증상으로는자주 보이는 만성피로의 증상은 피로감이 가장 많고, 약하게 체온이 올라가는 미열(37.6℃에서 38.6℃사이의 열), 목구명 부위의 통증(인후통), 잠을 못 자는 수면장애, 전신 쇠약감, 두통, 목 주위 임파선 통증, 근육통 및 관절통 등이다. 현재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계통의 이상이 그 원인 중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서 감기나 몸살 기운이 있다가 이런 피로가 나타나는데 대체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이 저절로 치유되지만 피로를 느끼게 하는 다른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약 50%를 차지하며, 신체적 질환으로는 당뇨병, 갑상선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빈혈, 결핵, 간염, 신장질환(腎臟疾患)이나 암 등에 의해서도 만성적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질환이 없는 것이 판명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우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다른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의사들은 조언한다.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지 않은 만성 피로 증후군의 경우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모든 증상을 말끔히 치료할 약을 현재로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증상위주로 약물치료를 하여 증상을 약화시키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의학계는 지적한다.
다행히 대부분의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므로 완치 될 때까지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 및 금연, 카페인 제한, 적정 체중 유
지, 충분한 수면, 효율적 시간계획, 스트레스 대처 등 일상생활의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만성피로가 계속되게 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게 된다. 그런데도 적절한 대처 없이 그냥 지낼 경우 가족이나 직장, 사회적으로 고립되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가 있다.
만성피로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의 조절과 함께 솔직한 감정표현, 가족이나 친구들의 정신적인 지지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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